지난 21일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지향 문발살롱에서 ‘DMZ패션문화축제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 ‘DMZ패션문화축제’는 분단의 상징이던 DMZ에 글로벌 문화예술인들의 콘텐츠 교류를 통해 세계 평화 발판을 마련하고 파주시 문화산업 육성과 경제도약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프로젝트다.
DMZ패션문화축제추진위원단과 사단법인 블루리본캠페인, 스마트기술진흥협의회가 공동주최주관한다. 파주시, 출판도시문화재단 등이 후원을 통해 공동협력 한다. 내년부터 본격화될 DMZ패션문화축제는 브랜드 홍보와 관광객 유치, 남북교류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ICT융복합 콘텐츠 확보를 위해 파주를 평화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파주 출신 패션 디자이너 양해일이 고향의 문화적 발전을 위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양해일은 한국 전통 민화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파리 컬렉션 등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DMZ패션문화축제 신순덕 홍보위원장은 “DMZ패션문화축제가 파주의 에너지를 세계로 발산하고 문화예술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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