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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모수입과 모사생산, 수입소모사는 전년동기대비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IMF이전의 약 60∼80%수준을 회
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원모수입량은 지난동기
18,000톤에 비해 87%증가한 3만4천톤을 기록, 97년 동
기대비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 및 단체에 따르면 원모수입금액은 호주양모
경매가격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 1억7천2백
만불에 그쳤으나 97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66%수준을
나타냈다.
호주양모경매가격은 주요 선진국의 양모섬유 소비감소
와 더불어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 외환위기로 양모수입
이 급감, 97년말부터 하락하고 있으나 세 번수양모는
지난해 1/4분기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사생산량은 IMF이전인 97년을 기준으로 98년에는 2
만6천톤으로 전년의 72%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2
만9천톤으로 82%수준을 나타내는 회복세를 보였다.
소모사수출은 지난 97, 98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으
며 소모사수입은 IMF1차년도때 대폭 줄어든 수요가 크
게 늘어나 전년대비 4배가 증가됐으며 97년과 비교해서
도 63%수준으로 올라갔다.
반면 모직물수출은 모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97
년 동기대비는 대체로 소폭 감소했다
모직물수출은 올해 환율하락으로 더욱 감소세를 보일것
으로 전망돼나 업체들의 고부가소재수출의 증가세로 수
익구조는 다소 호전될 전망이다.
모직물수입은 98년 60%이상 감소했으며 올해는 50%이
상으로 감소폭이 줄어들긴 했으나 평년수준을 아직도
밑돌고 있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