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전개하는 SPA브랜드 탑텐 액티브 라인 ‘밸런스’가 탑텐 매장 내 조닝과 더불어 올해 단독 매장 50개 이상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밸런스 단독 매장은 이마트, 홈플러스, 스타필드 자체몰 등 마트와 몰을 위주로 유통을 전개한다. 탑텐 강석균 본부장은 “2월 중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며 백화점 등에서 채널에 국한되지 않게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주얼 중심의 탑텐은 스포츠 라인에 시동을 걸고 작년 탑텐 내 밸런스 별도 조닝을 구성했다. 밸런스 조닝은 작년에 통상적인 매장 내 매출 구성 목표액보다 3배가량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증명했다. 안다르와 젝시믹스 등 대부분의 애슬레저 라인이 온라인 기반 시장을 잡고 있는 현 시점에서 밸런스는 오프라인 시장을 선점해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탑텐 측은 “밸런스는 자체 개발한 기능성 원단으로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데일리로 입을 수 있는 토털 액티브웨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밸런스 전담 매니저가 배치되어 조닝별 스타일링과 어드바이스 등 보다 나은 쇼핑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밸런스는 올해 기존 필라테스, 요가 등 애슬레저 중심 라인에서 러닝, 하이킹, 캠핑 등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까지 확장했다. 또 새롭게 공개하는 22SS컬렉션은 탑텐과 함께 운동 크리에이터 유투버 신지은이 공동 기획했다. 필라테스와 요가 웨어를 중심으로 레깅스, 브라탑, 루즈핏 티셔츠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