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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복 전문 업체인 리오부라보(대표 정호영)가 임산부
전용 도서관인 「토끼와 여우」와 손을 잡았다. 리오부
라보 정호영 사장은 최근 「토끼와 여우」와 공동 마케
팅 시행 및 체인 대리점 모집을 통해 수도권 영업망을
강화하고 지방 진출을 가속화할 뜻을 밝혔다.
정사장은 『IMF 이후에도 감량 경영을 통해 건전한 재
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타 업체들보다 자
금 여력이 있으며 올 1월부터 체인점 모집에 들어가 아
가방, 해피랜드에 이어 국내 3위권 유아복 전문 업체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리오부라보는 체인점 개설시 점내에 출산
준비중인 임산부들을 위한 전문 도서관을 설치하고 임
산부 대상의 이벤트 개최, 책자 발간 사업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
특히 시단위 도시들을 집중 공략하고 군 단위는 인구
규모가 큰 지역 위주로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최종
적으로 3백여 곳까지 대리점을 모집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개설된 리오부라보 대리점들이 원할 경우
공간을 확보해 임산부 전용 도서관을 설치하는 방법도
모색중. 정사장은 6∼7월이면 두 회사간 공동 마케팅의
가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밀레니엄 베이
비를 겨냥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리오부라보 및 마미맘 2개 브랜드로 연 1백
억원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대리점 수는
약 140여개. 「토끼와 여우」는 임산부 전용 도서관 및
쇼핑몰을 운영하는 회사로 구미 선진국 시스템을 도입,
임산부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종 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회원제 교육 사업을 실시
하고 있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