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영캐주얼 들어가고 핸드백·제화 뺀다
명품·영캐주얼 들어가고 핸드백·제화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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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상반기 잡화 MD 개편 동향
올해 상반기 유통사에서는 명품·영캐주얼 MD를 늘리고 패션 잡화 MD 변동이나 신규 입점을 줄이는 분위기다. 롯데백화점은 대표이사와 매입조직 개편으로 대다수 점포가 8월 이후 MD를 검토 중이다. 더현대서울은 제화 17개 브랜드 입점에서 이달 말 4개 브랜드가 철수될 예정이다. 작년 더현대서울에서 MZ세대 대상 영캐주얼 MD가 호응을 얻으며 현대백화점 전점으로 반영하는 분위기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중심점포의 명품 확장으로 잡화군이 축소될 상황이다. 지난해 말 무역센터점 7층에 루이비통, 구찌 등 남성 명품 전문관이 입점했다. 올해 상반기 내 무역센터점 내 해외 럭셔리 남성 브랜드를 2~3개 추가로 선보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남성 소비자의 발길을 끌기 위한 럭셔리 브랜드를 유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제화는 오는 8월 MD 예정 중에 있다. 무역점은 6개 브랜드, 판교점은 9개 브랜드가 잔류할 예정이다. 판교점은 기존 20개 입점에서 절반 규모로 축소되는 것이다. 판교점 핸드백은 4분의 3 규모까지 축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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