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공급 불균형으로 4분기 가죽 제품 매출 하락
에르메스, 공급 불균형으로 4분기 가죽 제품 매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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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분기 가죽 제품 수요 대응하지 못한 생산량으로 가죽 제품 부문에서 낮은 수익을 기록했다. 4분기 가죽 제품과 안장 판매는 전년비 5.4% 감소했다. 에르메스는 주요 제품인 켈리백 등 가죽 품목의 수요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르메스는 켈리백 등 가죽 품목 수요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르메스는 켈리백 등 가죽 품목 수요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르메스는 “2024년까지 프랑스 루비에, 소르몬느, 리옹(Riom)에 새로운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프랑스 내 개교한 가죽 세공 학교를 통해 생산 능력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가죽 제품 판매 부진에 4분기 총 수익은 11% 증가했다.  지난해 1년 동안 가죽 제품 매출은 전년비 29% 상승한 40억9100만유로(약5조5293억원)로 에르메스 총 수입(89억8200만유로)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기성복 및 액세서리 비즈니스 라인(58%), 실크 및 섬유(49%), 시계(72%) 부문의 매출 급증으로 총 매출은 전년비 41% 성장했으며 2019년 대비 33% 성장했다. 지난해 경상 영업 이익은 전년비 78%(35억유로), 순이익은 77%(24억유로) 증가하며 팬데믹 상황에서 명품 소비 급증을 증명했다. 에르메스는 지난 달 전 세계적으로 가격을 평균 3.5% 인상했다. 작년1.5% 인상과 비교되는 수치다. 샤넬, 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들은 톱 브랜드도 물가상승 압력 속에 새해 들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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