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브리티시 감성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3D 그래픽 기술로 구현한 버추얼 캐릭터 ‘헤지스 프렌즈’를 헤지스닷컴에서 지난 28일 공개했다. 헤지스 프렌즈는 헤지스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반영한 4인 4색 3D 버추얼 캐릭터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4가지 페르소나를 나타낸다. 헤지스는 이를 제품 제작, 화보, 영상 등 디지털 마케팅에 활용하고 올해 상반기 중 NFT마켓을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헤지스 프렌즈의 각 캐릭터는 서로 다른 MBTI와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호기심 많은 예술가 타입 ‘이튼’, 모험을 즐기는 사업가 타입 ‘딘’, 대담한 통솔자 ‘아서, 만능 재주꾼 ‘오스카’로 구성됐다. 고객들은 자신과 가까운 페르소나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본인을 투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헤지스는 브랜드 공식몰에서 첫 공개하는 헤지스 프렌즈에 22FW 남성 컬렉션을 입혔다. 복고풍 트렌드를 위트 있는 감성으로 재해석해 각양각색 스타일을 연출했다. 헤지스는 앞으로도 헤지스닷컴을 3D 버추얼 캐릭터가 활동하는 플랫폼으로 삼고 신선한 디지털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는 “3D 버추얼 콘텐츠로 생산 실패 확률을 낮추고 디자인 단계에서 소비자와 만날 때까지 사이클을 축소해 원자재, 에너지, 시간을 감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LF의 ESG 경영 목표에 발맞춰 3D 콘텐츠를 적극 인큐베이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새롭게 리뉴얼해 MZ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에 최적화된 브랜드몰로 탈바꿈한 헤지스닷컴은 고객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부터 오프라인 전시까지 다각도의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였다. 

LF 패션 이커머스 사업부장 정지현 상무는 “헤지스닷컴은 브랜드 정체성과 변화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D2C 플랫폼으로 단순 커머스 쇼핑몰을 넘어 브랜드 커뮤니티로 변신을 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