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유망 패션 브랜드 발굴과 사업화 지원 사업인 ‘K패션 오디션’과 ‘트렌드페어’ 사업공고를 발표했다. 디자이너 브랜드 선발과 육성 사업인 ‘K패션오디션’은 현직 디자이너 브랜드, 예비창업자, 패션 관련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방식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톱10(TOP 10)을 선발한다.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브랜드력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을 위해 온라인 대중 투표와 플랫폼 연계 기획전을 통해 심사한다. 또, 트렌드페어 비즈니스 성과 및 바이어 선호도를 반영해 최종 톱10을 선발한다.  선발된 톱 10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가상의류 패션쇼와 대중투표, 전문가 심사로 순위가 결정된다. 대통령상 등 정부 시상과 함께 총 1억원 상당 비즈니스 바우처를 제공한다. SNS 홍보 지원, 맞춤형 컨설팅 지원, 온·오프 유통 연계 지원, 컴퍼니 빌더 투자 지원이 제공된다.  매년 꾸준한 비즈니스 성과를 올리며 국내 최대 규모 패션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는 ‘트렌드페어’는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프리뷰인서울(PIS) 기간과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온택트와 사전 참관 등록 바이어 대상으로 개최된 ‘트렌드페어’는 금년 바이어와 일반 참관객에 참관 기회를 제공해 B2B2C로 진행한다. 전시 품목은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패션잡화 등으로 백화점, 편집숍, 쇼핑몰 등 온·오프 유통 바이어, 디자이너브랜드와 콜라보 또는 브랜드 사입을 추진 중인 패션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또, 행사 후에도 국내 대표 유통업체들과 협업해 소비자 판매 기획전, 팝업스토어 등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비즈니스 판로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K패션오디션과 트렌드페어로 비즈니스 성장을 희망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다양한 마케팅과 세일즈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