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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테크 강소기업 티에프제이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정총을 통해 티에프제이글로벌(TFJ global, 대표 진의규) 회사명을 ‘티에프제이(TFJ)’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의규 티에프제이 대표는 “세계시장 본격 진출과 향후 상장을 위해 상호를 변경했다.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충남 당진에 증설중인 탄소 난연섬유 공장 완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년 후반기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양산체제의 공장 준공과 합성섬유부터 천연섬유까지 발수가공을 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2030년 첨단 탄소 난연(難燃)섬유 세계시장 점유율 20%를 달성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5년 창립한 TFJ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세계 최초 비불소(CO) 발수가공기술인 ‘블루로지’(BLUELOGY)를 상용화한 기술 집약형 소재 스타트업이다. 진 대표는 “자체개발, 양산화를 추진하는 탄소 난연섬유(브랜드 메터리움 ‘Materium’)는 대표적 난연섬유인 아라미드(Aramid), 케블라(Kevlar)보다 높은 난연성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섬유는 물론 건축자재, 소방, ESS, 전기차, 선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난연성 직물 시장은 2016년 40억 달러로 추산되며, 2001년 5.27억 달러로 연평균 5.3%성장하며, TFJ는 올 연말 매출 4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올 7월부터 뉴욕전시회를 시작으로 독일까지 국제 전시회 참가로 국산 친환경 발수 화학소재 판매에 본격 나선다는 것.
친환경 발수 화학소재의 수출을 위한 제품 업그레이드 진행과 글로벌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수출 계약을 본격 추진 중이다. 국제표준에 맞춰 연구개발한 친환경 발수 화학소재가 글로벌 판매와 동시에 2023년에는 이를 시스템화환 TFJ 만의 ESG SYSTEM 구축을 목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