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신문협회, 업계 발전위한 기부 행렬 기대
한국전문신문협회(이하, 협회) 신임 회장단과 고문단은 협회 발전을 위해 협회에 총 7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협회 설립 이래 처음 전달됐다. 지난 12일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박두환) 신임 회장단 및 고문진은 협회 회의실에서 7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종이신문 퇴조현상과 코로나19 사태로 전문신문 입지가 점점 좁아지면서 한국전문신문협회 운영에 이려움이 가중돼서다.
약업신문 함용헌 회장(5000만원), 축산신문 윤봉중회장(1000만원), 회장사 원예산업신문(1000만원)이 기부에 참여했다. 협회 21대 회장을 역임한 함용헌 회장은 “1964년 협회 설립을 주도했던 선친(함승기 협회 3대 회장)이 생전에 협회 발전을 희원했고 저 역시 같은 마음이다”며 “이 기부금이 협회의 융성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두환 협회장은 “이번 기부금으로 협회의 초석을 다지는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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