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대리점으로는 이례적 성과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WESTWOOD, 대표 김 홍)의 영월점은 지난달 31일 신규 오픈한 첫날 하루 1000만원을 기록했다. 소규모 지방 대리점으로는 이례적 성과다. 웨스트우드 윤득호 차장은 “3만 8000명 인구의 소규모 지방 대리점인 영월점에서 매출이 1000만 원 가까이 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가두 점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전략을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번 매출은 각 매장 담당들이 점포별 세일즈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상품 출고부터 행사 운영까지 점주들과 함께 소통하며 전략적으로 움직인 결과 나타난 성과다. 웨스트우드는 신년 광주 아울렛점을 시작으로 6개 매장을 오픈했고 앞으로 30곳 가두점을 늘려 올해 19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접근이 쉬운 어덜트 상권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웨스트우드는 가두점 지원을 통한 대리점주와의 상생 전략을 도모하고 뉴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웃도어와 타운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캐주얼 테크라인부터 굿즈 용품, FW 시즌 ‘손연재 라인’ 기획까지 라이프스타일을 포함한 폭넓은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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