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2022 유망 패션브랜드 글로벌화 지원’ 사업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협회는 간담회와 서면조사를 통해 글로벌 지원 사업에 대한 업체 의견을 수렴해 ‘글로벌 마케팅 지원’과 ‘르돔 쇼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글로벌 마케팅 지원’ 참가 대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해외 세일즈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성장기 및 성숙기 브랜드다. 해외 전시회 참가와 글로벌 세일즈랩 입점을 지원한다. 지원방식은 사업 실행 후 평가를 통한 사후 지원으로 정부지원 60%, 업체부담 40%로 업체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르돔 쇼룸 마케팅 지원’의 참가 대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거나 해외 세일즈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을 갖춘 성장기 브랜드다. 오프라인 쇼룸 입점과 상시 마케팅을 지원한다.
르돔은 동대문에 위치한 쇼룸으로 제품 전시와 시설 제공, 국내 바이어 네트워킹데이 운영, 비대면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 지원과 브랜드 대중홍보(PPL 협찬)지원, 비즈니스 공간 대관을 통해 입점 브랜드의 국내외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한다.
동 사업 수혜 대상자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 브랜드 경영 현황, 지원사업 활용 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협회는 “코로나19로 그간 축소됐던 글로벌 진출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브랜드들이 해외시장 개척 모멘텀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 사업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