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6년까지 뷰티·패션·디자인 산업에 2040억원 투자
서울시, 2026년까지 뷰티·패션·디자인 산업에 204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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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규제 완화, 자금융자,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 지원
서울시가 뷰티·패션·디자인 산업 기반 감성매력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사업에 2026년까지 5년 간 총 2040억원을 투자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뷰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뷰티·패션 예비유니콘 기업수를 현재 8개에서 2025년까지 12개로 늘린다. 세계 100대 뷰티·패션 기업을 현재 4개에서 2025년까지 6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을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을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으로 조성한다. 
대한민국 패션산업 1번지로 성장한 동대문과 DDP 일대를 뷰티 관련 콘텐츠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뷰티 패션산업 핵심거점’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서울시는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를 연내 ‘뷰티패션융합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을 추진하고 건축규제 완화, 자금융자,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뷰티·패션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기반으로 동대문 일대를 정비해 지역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DDP를 중심으로 디자인 산업을 선도하는 동대문을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으로 조성한다. 또, 뷰티상권이 형성된 6개 지역은 서브 거점 개념 ‘6대 트렌드 거점’으로 키운다. 6개 지역은 성수, 가로수길, 잠실 코엑스, 홍대, 종로, 신도림이다. ‘6대 트렌드 거점’에는 각 거점 상권정보를 한 눈에 보고 지역별 특색있는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패션트렌드스페이스(가칭)’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매년 10월마다 전세계 바이어와 뷰티 인플루언서 등이 서울로 모이는 대규모 뷰티 박람회인 ‘서울뷰티위크’를 개최한다. 서울뷰티위크가 열리는 10월 한 달 간 도시 전체에 축제 분위기가 가득하도록 서울패션위크, DDP서울라이트, 서울디자인위크, 서울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서울뷰티먼스’를 개최한다. 내년에는 DDP 인근에 뷰티,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업종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서울뷰티패션허브’를 조성해 산업 간 연계효과를 높인다.  뷰티·패션산업은 감성 소비, 웰빙 지향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해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나다. 서울은 화장품 수출 세계 4위,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중 4개 기업(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에이블씨앤씨, 클리오)이 소재한 뷰티 서비스와 트렌드 중심 도시임에도 그간 서울시 지원 정책이 전무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가장 핫한 뷰티·패션 트렌드를 경험하고 싶은 세계인들이 모이는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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