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배움뜰에서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비건 타이거’ 양윤아 대표가 창업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지식 콘서트 2화’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양윤아 대표의 환경에 대한 철학과 지속가능 브랜드로 창업 당시 어려웠던 점, 브랜드 창업 성공 비결 등을 내용으로 한다.  자원과 에너지 사용, 환경 파괴가 심각한 산업으로 분류된 패션산업은 의류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가속화한다는 사회적 책임을 피해갈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대표 브랜드로 ‘비건 타이거’는 모피뿐 아니라 생명을 착취해 생산하는 소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등 윤리적 생산을 실천하는 브랜드다.  강연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창업 준비자, 패션에 관심이 있는 자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과 대면 혼합 강연 형태로 진행된다. 선착순 신청자 20명은 대면 강연으로 진행하며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계정에서 생방송을 함께 진행한다. 추후 편집본으로도 공개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지식 콘서트는 서울패션허브의 특별 시리즈로 취·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산업현장에서 재직하는 디자이너들의 현장 경험을 전달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체득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