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글로벌 룰루레몬은 2026년까지 2021년 매출의 2배인 125억 달러(약 15조 795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룰루레몬은 남성복 매출을 2배로 만들고 온라인 매출을 두배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해외 매출을 4배로 뛰게 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성공적으로 매출을 성장시켜온 룰루레몬은 제품 혁신, 고객 경험, 시장 확장을 통해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혁신의 경우 남성 제품 매출을 2배로 늘리고 여성과 액세서리 비즈니스는 확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코어 퍼포먼스 라인인 러닝, 요가 등과 테니스, 골프, 하이킹 등의 카테고리를 위한 제품 뿐 아니라 최근 런칭한 신발과 같은 카테고리로 확장해 나간다. 고객 경험 부문에서는 고객과의 커뮤니티를 강화한다. 지난 22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룰루레몬의 첫 중고와 리세일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이 그 시작이다.
룰루레몬은 올해 하반기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을 런칭할 예정이다. 이 멤버십은 고객이 브랜드, 커뮤니티, 제품과 더 강력한 연결고리를 갖도록 도와준다. 올해 해외시장을 더 확대한다. 중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유럽으로 시장을 넓힌다. 또, 룰루레몬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첫 매장을 열 예정이다.
룰루레몬은 최근 북미 지역에서 최저 임금을 올리고 정신 건강, 리더십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원 커리어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룰루레몬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성인 액티브 웨어 산업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2021년 매출은 2018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62.5억 달러(약 7조 8931억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