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청년셰르파 단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심은 나무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정예진(22세·부산)블랙야크청년셰르파) 비와이엔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사장 강태선, 이하 재단)은 지난 30일 환경과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rE-1×평화의 숲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DMZ 접경 지역인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 일대에 총 1000여 그루 자작나무를 식목해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 40여명 비와이엔블랙야크 임직원과 블랙야크청년 세르파 7기 단원, 평화의숲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평화의 숲 조성 활동 이외에도 재단은 이번 캠프에서 외래식종 제거, 평화의 길 트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환경, 평화, 공존의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강태선 이사장은 “현재 조성하고 있는 평화의 숲은 우리 어린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는 큰 숲을 이루어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단과 블랙야크청년셰르파들이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통로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