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파트너십 통해 지원
오늘 불가리코리아는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며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한 2억 2000만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불가리코리아는 국내 아동들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자 일정 기간 세이브더칠드런 컬렉션의 총 판매 수익금 절반인 1억 2000만원과 추가 1억원, 총 2억 2000만원을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사업에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기부금은 전국 학대 피해 아동 쉼터 6곳과 쉼터 입소 학대 피해 아동 약 100명을 위해 이번달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또, 쉼터를 개보수하거나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몇몇 사례로 조명된 아동학대 피해는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해 심화된 경제적 어려움, 아동의 등원교 제한으로 학대 피해와 방임 가정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지원으로 아동의 회복을 위한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고, 아동 심리 치료사 상주 및 24시간 아동을 돌보는 쉼터 종사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 마련을 돕는다. 또, 영유아와 장애아동을 위한 양육 필수품, 학업을 위한 책상과 ICT기기, 학원과 특수기술 등 적합한 교육을 지원한다.
불가리코리아 대표 이정학은 “불가리코리아는 향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지속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대 피해 아동들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2009년부터 불가리는 국제 아동 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교육과 긴급 구호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기금 모금을 위해 비제로원 디자인을 적용한 스털링 실버와 블랙 세라믹 소재의 세이브더칠드런 컬렉션과 2019년 파트너십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불가리 디자인 모티브 펜던트를 출시했다. 판매 수익금 일부를 세이브더칠드런 기금으로 전달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불가리는 약 1267억원(1억 달러)를 기부해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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