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MZ 면접관 참여·중고 신입 공개 모집 전환
롯데백화점, MZ 면접관 참여·중고 신입 공개 모집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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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프로세스 전면 개편, 오는 29일까지 신입사원 모집
롯데백화점이 채용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고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 프로세스 키워드는 ‘직무 전문가 육성’으로 잠재 가능성이 큰 인재를 선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포부를 담았다. 기존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을 ‘포텐셜 전형’으로 바꾸고, 2년 이상 저연차 경력직을 선발하기 위한 ‘커리어 전형’을 신설했다. 
포텐셜 전형을 통해 두 자리수(100명 미만) 규모의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점포 소재지에 따라 수도권과 통합 권역(경북권,경남권,충청권,호남권)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늘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 전형 및 1차 면접 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는 본인이 지원한 권역내 점포에서 6주간 인턴 근무를 통해 영업 현장에 대한 역량을 키운다. 이후 최종 면접과 근무 평가를 종합 검토해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주도적 MZ세대 인재 선발을 위해 채용 프로세스도 전면 리뉴얼했다. 기존에는 실무 10년차 이상 간부 사원들만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채용에는 실무 3~5년차 MZ 사원들도 면접관으로 참여한다. 같은 MZ 시각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또, 전 지원자가 동일한 주제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던 ‘PT면접’ 대신, 다양한 이슈에 대해 평소 지원자가 가진 업계 관심과 직무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직무 면접’을 도입한다.  입사 후에도 직무 적합성 진단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직무 교육과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 채용에는 메타버스와 유튜브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ZEP’ 플랫폼에서 ‘메타버스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채용 공고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한 지원자는 실제 근무 직원들로부터 직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합격한 신입사원들에게 합격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도 있다.  또, 롯데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롯데백화점 조직문화와 복지 혜택 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지원자들이 궁금하지만 알기 어려웠던 정보들을 풀어낸다. MZ세대 스타일에 맞게 변화하는 롯데백화점의 조직문화를 주요 콘텐츠로 다룰 예정이다. 대표 콘텐츠로는 갓 입사한 신입사원도 프로젝트 팀장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 리더’, 매주 수요일 사무실을 벗어나 트렌드를 찾아 떠나는 ‘모든 곳이 나의 사무실’ 문화 등이 있다.  커리어 전형을 신설해 직무별 전문가를 육성한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비공개로 진행하던 경력직 채용 프로세스를 공개 전형으로 전환한다. 직무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수시로 채용하고 필요 직무에 바로 배치할 계획이다. 일명 ‘중고 신입’으로 불리는 저연차 경력자들을 위한 채용 기회를 넓혀 바로 실무를 진행할 전문성 있는 신입사원을 뽑는다. 

고연차 경력직도 채용 리드타임을 최소화하고 직무에 최적화된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해 기존 인사팀 주도 채용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현업 부서 주도 채용을 진행한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HR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의 미래를 이끌 MZ 인재를 선발하고,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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