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여성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인기에 ‘신민아 가방’ 판매가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쿠론은 브랜드 뮤즈인 배우 신민아가 출연하는 ‘우리들의 블루스’를 제작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8일 방영분에서는 양육권 소송을 앞둔 신민아가 이병헌과 제주를 떠나 서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이 장면에서 신민아가 멘 가방에 대한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신민아가 멘 쿠론 가방은 칼미아(Kalmia), 버베나(Verbena) 백 총 두 가지다. 칼미아 토트백은 잔잔한 엠보 무늬의 소가죽을 적용, 자연스러운 입체감과 단정한 모양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칼미아 백은 드라마가 방영된 4월초 대비 현재 약 280% 이상 매출 신장세다. ‘칼미아 토트 21백’ 아이보리 색상은 인기가 높아 3차 리오더를 진행했다.
신민아가 멘 ‘버베나’ 크로스백도 소비자 호응이 뜨겁다. 쿠론의 ‘버베나’ 백은 컬러풀한 웨빙(엮어 만든) 스트랩이 포인트인 톱집형 크로스 제품이다. 잔잔한 오플 엠보 소가죽을 적용했다. 쿠론의 시그니처 디테일인 브라스 소재의 하드웨어를 가운데 부분에 장식했다. 카푸치노 크림, 라임 베르가못, 시나몬, 로사 부르봉, 프레쉬 그린, 블랙까지 총 6개 색상이다. 이 제품은 드라마 방영 전 대비 30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 방영 후 1차 수량이 일주일 만에 완판됐고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쿠론 관계자는 “작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브랜드 뮤즈 신민아가 주인공인 드라마 제작지원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며 “극중 신민아의 따라하고 싶은 패셔너블한 스타일과 쿠론의 클래식함이 어우러져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