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티셔츠 수익 전액 기부
유니클로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유니클로 티셔츠(UT)를 통해 전 세계 평화 활동을 지원하는 ‘모두를 위한 평화’ 프로젝트를 16일 발표했다.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은 이번 프로젝트로 판매되는 티셔츠 수익 전액을 세이브더칠드런, 플랜 인터내셔널,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한다.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오늘(17일) 선출시되는 UT제품 5종은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등 유니클로와 협업 경험이 있는 크리에이터 5인이 참여했다.
유니클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 등 세계 평화를 지지하는 여러 유명인사와 함께 제작한 UT 제품도 순차 공개된다.
유니클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두를 위한 평화’ 프로젝트를 위한 자선 티셔츠를 선보인다. 패스트리테일링 야나이 다다시 대표이사 겸 사장은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강제이주민 수가 1억명을 넘어섰다. 이들에게 옷, 물과 음식 등 마련은 매우 절실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는 일상에 필요한 기본적 아이템으로 빈곤과 차별, 폭력으로 피해입은 사람들을 돕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다”라고 말했다.
오늘부터 1차 판매되는 ‘모두를 위한 평화’ 프로젝트 UT 제품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매장별 판매 상품은 상이하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