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마이판라이트’스포츠웨어 소재로 돌풍
효성,‘마이판라이트’스포츠웨어 소재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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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뜨는 원단을 보셨나요” 최근 폴리에스터·나일 론·아크릴 등 어떤 화학섬유보다 가볍고 뽀송뽀송한 꿈의 스포츠웨어 소재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현재 스포츠웨어 소재의 신지평을 열고 있는 화학섬유는 Poly-Olefin Filament Yarn. 이 원사는 폴리에스터·나일론보다 각각 52%·25%나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은 20% 이상 우수한 것이 특징. 그리고 0%의 수분흡수율과 함께 면·양모보다 탁월한 수분 배출력을 보여 착용시 항상 상쾌함을 유지시켜 준 다. 효성(대표 조정래)이 최근 액티브 스포츠 웨어용 소재 ‘Mipan Light’를 개발하고 스포츠웨어 소재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Mipan-Light’는 현재 여성 내·외의류, 스포츠웨어 안감류, 텐트 모기장용 등으로 상품화, 소재의 독특한 특성을 십분발휘하고 있다. 효성이 첨단 나일론 방사기술을 활용, 생산하는 ‘Mipan Light’는 50D 규격의 필라멘트 원사. 현재 원사규격 50D 양산은 Poly-Olefin계 섬유로는 세계에 서도 유례없는 일이다. 효성은 50D 원사생산 확립으로 70D·100D 등 유저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 세섬사 생 산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효성은‘Mipan-Light’ 세섬사 생산기술 확립과 함께 앞으로 언더웨어 등 다양한 용도로 상품화를 적극 전개 할 계획이다. 우선 미 해군이 채택하고 있는 내의용을 개발하고 소재의 가벼운 특성을 살려 학생용 가방원단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효성이 개발한‘Mipan Light’는 경량성·보온성·속 건성이 우수하고 염색 견뢰도가 탁월한 것이 특징. 또 내화학성·내구성·항균성·방오성·멜란지 효과도 극 히 우수 섬유용 화학섬유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 다. 한편 효성은 연 1,000톤 규모의‘Mipan Light’생산능 력과 함께 후공정 기술을 확립, 제직 및 제편업체들이 기존 설비로도 문제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상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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