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앤코(대표 이성기)가 지속가능성을 담은 컨템포러리 럭셔리 이탈리아 잡화 브랜드 ‘V73’의 라이선스를 국내에서 전개할 패션업체를 찾는다. V73은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는 여성 핸드백과 액세서리, 신발을 디자인한다. 어떤 상황에도 우아함을 더해주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타일리쉬한 실용적이고 정교한 터치가 돋보인다. V73은 지속가능한 윤리적 패션을 지향한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를 연구하고 개발하며 이탈리안 장인정신을 담았다.
V73은 2011년 런칭했다. 재능있는 디자이너이자 화가였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엘리자베타 아르멜린’이 만들었다. 그녀는 베니스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석사는 밀라노에서 신발 디자인으로 취득했다. V73의 V는 그녀가 사랑하는 도시 베니스를 상징한다. 또, 73은 그녀가 태어난 1973년을 의미한다.
V73은 21FW 시즌부터 신발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또, 21SS 시즌 출시한 ‘나는 책임감있는 가방입니다(I AM A RESPONSIBLE BAG)’라는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철학을 담은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2019년부터 전세계 80개국에서 라이선스를 전개하는 이탈리안 피혁 그룹 미리아드(Miriade)의 일원이 됐다. V73은 현재 유럽, 중동, 러시아 등에서 2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스톤플라이(STONEFLY)는 1993년 런칭한 이탈리아 잡화 브랜드로 기능성 신발을 전개한다. 캐주얼 슈즈부터 샌들까지 편암함과 스타일, 혁신과 클래식한 디자인 사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에이엠앤코는 스톤플라이 브랜드 콘셉트를 활용한 글로벌 가방 사업 파트너를 찾고 있다. 또, 기타 패션 분야 라이선스를 전개할 국내 업체를 모집 중이다. 에이엠앤코는 V73, 스톤플라이와 같은 정통 패션 브랜드 외에도, 푸조(PEUGEOT), 슈어(SHURE)와 같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라이선스를 최근 도입했다. 이대표는 “슈어, 푸조는 음향기기와 자동차 브랜드지만 트렌디하게 패션에 접목한 라이선스로 색다르게 전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푸조는 테크니컬, 스포츠 의류 액세서리와 신발 등 프렌치 아이콘의 상징성을 살린 방향으로 전개할 수 있다. 슈어는 1925년 시카고에서 창립된 오디오 전자 장치로,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무드의 컨템포러리 러기지와 어패럴을 제작할 수 있다. 또, 팬톤 국내 라이선스를 2015년부터 전개해온 에이엠앤코는 최근 리뉴얼한 브랜드 로고를 접목한 다채로운 상품을 전개할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 패션업체를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