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크로커다일레이디, 상반기 매출 25% 성장
형지 크로커다일레이디, 상반기 매출 2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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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경영·상품력강화·전문가영입’ 삼박자 맞아떨어져
패션그룹형지(사장 최준호)의 주력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5월에는 가정의 달 특수로 매출이 60% 늘어나는 등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최준호 사장의 현장경영과 상품력 강화, 전문인력 영입 등 강력한 매출 드라이브 정책이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패션그룹형지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22% 성장했다. 주력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패션그룹형지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22% 성장했다. 주력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성장세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최준호 사장은 현장경영 TF를 구성, 올해 초부터 전국 거점 매장을 방문하며 영업활동을 독려해 왔다. 4~5월에는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사재를 털어 우수 매장을 포상하는 등 전사적 마케팅에 힘을 보태왔다. 여기에 인견과 냉감 소재 같이 여름철 고객 수요가 많은 상품 비중을 높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어덜트캐주얼 부문 스포츠의류 전문가인 박서윤 디렉터를 영입, 가두점 영업 전문가인 이상명 본부장과 호흡을 맞추면서 매출 회복에 기운을 불어넣었다.
5곳의 남성크로커다일 콜라보 매장 운영도 매출 볼륨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 남성크로커다일과 여성크로커다일을 동일한 매장에 선보이면서 고객들 선택의 폭을 넓혀 시너지를 낸 것이다. 이렇게 주력 브랜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여타 브랜드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샤트렌과 올리비아하슬러, 상설전문매장까지 형지의 여성 어덜트 캐주얼 매출은 전년비 22% 상승했다. 점당 매출평균액은 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 전년대비 31%가 증가했다. 

패션그룹형지는 하반기에도 여성 캐주얼 시장 지배력 강화를 도모한다. 인천 송도 신사옥(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 입주한 지난 6월 ‘All New 형지, Go Global’을 선언했다.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세계적인 패션기업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형지패션그룹이 지난달 인수한 형지에스콰이아는 상품과 유통망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소싱과 물류 효율 최적화로 하반기 매출 확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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