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도매 매장 17곳과 선판매 개시
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링크샵스(공동대표 서경미, 오영지)가 中 글로벌 패션 커머스 플랫폼 아이쿠춘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에서 생산한 동대문 의류를 수출한다.
링크샵스는 먼저 동대문 도매 매장 17곳과 함께 의류, 액세서리, 소품 등 약 150개 제품을 아이쿠춘 플랫폼에서 오는 15일까지 선판매를 개시한다. 지속적으로 한국 제작, 디자인 상품을 확보해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쿠춘은 2017년 서비스 런칭 이후 1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활동 중인 中 신흥 패션 B2B2C 플랫폼으로 4억개 이상 상품을 판매 중이다. 여성의류 분야에서 한화 1조원 이상 누적 거래액이 발생하는 등 여성 패션 주력 커머스로 급성장 중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링크샵스는 동대문 도매 시장과 국내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 사입을 중개해 주는 플랫폼이다. 국내외 고객이 매월 50만명 방문하는 동대문 의류 대표 B2B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링크샵스는 3000여개 동대문 도매 상인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누적 100만개 이상 제품들을 중화권, 동남아, 북미 등 지역에 판매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중국, 동남아 등 약 18개 국가에 수출되는 등 글로벌 50여개국에서 회원 가입이 발생하고 있다.
링크샵스 오영지 대표는 “인지도 있는 해외 플랫폼 기업들과 협업을 계속해 동대문 시장이 세계 각지로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링크샵스는 지난 3월 해외시장 판매에 적합한 동대문 패션 업체를 ‘수출특공대’로 선정해 서비스 내 블랙라벨 인증 마크를 부여했다. 온라인 마케팅과 상품 영업, 전문가 언어 번역지원, 블랙라벨 별도 상품 노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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