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가상 면세점 ‘미스터리 공항’ 신규 맵을 선보였다. MZ세대에게 익숙한 가상공간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을 구현해 젊은 세대와 소통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제페토 내 공항 출국장 모습을 구현한 ‘미스터리 공항’을 제페토에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미스터리 공항’은 앞서 제페토 내 ‘현대백화점면세점’ 가상 쇼핑몰 공식 맵이 큰 인기를 끌면서 실제 면세점 입점 브랜드 가상 매장을 더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미스터리 공항’은 가상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쇼핑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 프로모션을 확인할 수 있는 퍼블릭존으로 구성됐다.
쇼핑존은 맥, 무신사, 정관장 등 각 브랜드 별 가상 매장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맥은 ‘백스테이지 뷰티 라이브 방송 공간’, 무신사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나는 블랙 앤 힙 스타디움’을 콘셉트로 가상 매장을 꾸몄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미스터리 공항’ 쇼핑존 내 가상 매장 3곳(맥, 무신사, 정관장)을 모두 방문한 고객에게 증정하는 여행 캐리어 아이템을 활용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게임 참여 인증샷을 제페토에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 제페토 디지털 화폐 등을 증정하고 당첨자는 내달 5일 개별 통보한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9일부터 한 달간 셀프 사진 스튜디오 ‘인생네컷’ 성신여대점에 가상 면세점 ‘미스터리 공항’을 그대로 구현한 오프라인 팝업존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제페토에 구축한 가상 공간을 인생네컷 성신여대점에 마련된 팝업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MZ세대와 접점을 늘려 젊은층 유입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관계자는 “MZ 이용도가 높은 제페토에 가상 면세 공간 ‘미스터리 공항’을 오픈해 미래 잠재 고객들과 소통 강화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향후 미스터리 공항에는 순차적으로 실제 면세점 입점 브랜드 가상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네이버제트에서 운영하는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글로벌 누적 가입자 약 3억명, 월간활성이용자수가 약 20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현대백화점면세점 공식맵은 누적 방문자만 약 1200만명에 달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관계자는 “작년 네이버제트와 면세업계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고 제페토 내 ‘현대백화점면세점’ 가상 쇼핑몰 공식 맵을 오픈했다.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