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 “전 사업부문 기술력 동원해 수소밸류 체인 완성 중”
효성티앤씨는 나일론 소재 등이 적용된 수소 연료 탱크를 국내 수소 전시회인 ‘H2 MEET 2022’에서 전시한다.
이번 부스에서 효성티앤씨는 나일론 소재 등이 적용된 수소 연료 탱크를 선보이는 것이다. 효성티앤씨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수소 연료탱크용 라이너 소재로 나일론을 활용했다. 라이너는 수소 연료탱크의 내부 성형 플라스틱으로, 수소의 누출을 막는 역할을 한다. 기존 금속 라이너 대비 가볍고 견고해 수소차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핵심 소재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그 동안 수소 및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경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액화수소 중심의 밸류 체인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며, “전 사업 분야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수소 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그룹은 오늘(31일)부터 9월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소 전문 전시회인 ‘H2 MEET 2022’에서 액화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수소관련 제품에 대한 소재 공급을 포함한 그룹차원의 수소비즈니스 청사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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