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매출 파죽지세, 하반기 이어갈까
아웃도어 매출 파죽지세, 하반기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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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까지 매출 평균 21.2% 급성장
추석 연휴 9월 둘째 주, 성장세 주춤
아웃도어 업계가 파죽지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가 집계한 실적에 따르면 1월1일부터 9월 11일까지 상위 9개 브랜드(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K2, 블랙야크, 네파, 코오롱스포츠, 아이더, 컬럼비아, 밀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에서 최대 48.6%까지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21.2%로 급성장 중이다. 
노스페이스는 매출(3877억)과 성장률(48.6%)이 가장 높다. 매출은 노스페이스를 필두로 디스커버리(2821억),  K2(2386억), 블랙야크(2007억), 네파(1939억), 코오롱스포츠(1701억) 순으로 높다. 코오롱스포츠(37.7%), 디스커버리(25.4%), 컬럼비아(16.7%), 블랙야크(13.0%) 순으로 성장률이 높다.  다만, 9월 성장세가 꺾이는 추세다.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초(1~11일)는 노스페이스와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를 제외하고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9월 둘째주(5~11일)는 디스커버리를 제외하고 7곳이 일제히 매출이 하락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관계자는 “통상 추석은 젊은 학생들이 추석 용돈을 받아 소비를 한다”며 “이 영향으로 아웃도어보다는 스포츠가 강세”라며 “이같은 영향으로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디스커버리와 노스페이스 중 화이트라벨이 상대적으로 브랜드 내에서 성장률이 양호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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