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강남 역삼동에 개소한다. 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과 기념행사를 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한다.  새롭게 개소하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뉴 콘텐츠의 미래, 지금 여기에서 시작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대적 지원에 나선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서울 강남구 ‘역삼로 창업자 거리’에 위치했으며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 규모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다목적 스튜디오, 편집실, 회의실, 라운지 등이 있다. 지상 2층부터는 6~12인 규모 기업이 일할 수 있는 독립된 사무공간 15개실이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스타트업은 사무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 기본 업무공간을 비롯해 360스튜디오, 편집 및 렌더링룸 등 최첨단 장비가 있는 시설을 무상 이용할 수 있다. 기업 전문 육성 기관을 통해 사전 진단을 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콘텐츠 최신경향과 기술교육, 관련 분야 선도기업과 교류, 기업별 홍보콘텐츠 제작, 투자자와의 만남 등 기업이 입주를 계기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종합지원을 제공한다.  콘진원은 지난 6월부터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기술 기반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플랫폼 분야 총 15개 기업을 입주 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어이, 더플랜지, 알리몰리스튜디오 등이 선정돼 입주를 진행 중이다.  오는 21일에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이 개최된다. 개소식에는 문체부 김채현 콘텐츠정책국장, 콘진원 조현래 원장을 비롯해 실감분야 유관기관, 투자기업 등이 참여해 새 출발을 축하한다. 미디어아트 기업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 3D VR 콘텐츠 기업 벤타브이알 전우열 대표, 유명 건축가 유현준 교수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XR기법으로 유튜버 도티가 가상 스튜디오에서 입주기업을 소개하고, 홀로그램 모듈 기술로 개소식 현장과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뉴콘텐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서 22일 오후에는 개소 기념 오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일상 속으로 스며든 콘텐츠’를 주제로 콘텐츠가 변화시킨 일상과 산업 사례를 공유한다.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 키노트를 시작으로 엔비디아 김선욱 이사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사전 신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투자 파트너즈와 투자 비즈매칭을 진행한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시설과 공간들을 둘러볼 수 있는 센터 투어와 입주 기업 사업 소개를 담은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경쟁력을 갖춘 뉴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 기회를 얻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