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다운 GRS 인증 ‘친환경 제품’ 탈바꿈
재생 다운 GRS 인증 ‘친환경 제품’ 탈바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본다운 ‘폐다운 제품 수거’ 후 ‘재활용’
재생 다운이 GRS인증을 통해 신뢰성 있는 충전재로 사용을 늘리는 가운데 폐다운 제품 수집은 어려워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생 친환경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비롯 천연섬유인 양모 원면 데님 등 천연소재 분야로도 다양하게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폐펫트병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로 각광받고 있는 반면, 겨울 보온충전재 다운은 GRS 검증 시스템을 갖추고도, 버려진 다운 의류 이불 수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일반 가정에서 버려진 옷은 쓰레기 분리수거 후 집하장을 거쳐 전문 수거회사를 통해 다운제품만 공장에 도착한다. 
국내 GRS인증을 받은 다운공급업체는 5개 정도로, 다운 원모 공급 제품수출기업인 태평양물산, 다음앤큐큐, 뉴본다운, 유니코글로벌 등이다. 재활용 투입물 및 보관 체인에 대한 인증 요구 사항을 설정해 국제적 표준을 따른다.  태평양물산에 전량 납품하는 뉴본다운(대표 원유흥)은 천안시 동남면 소재에 공장을 건립 재생제품을 수집해 다운원모 수거 후 세척가공 공장으로 보내진다. GRS인증 공장인 뉴본다운은 재생할 수 있는 다운제품을 수집해오는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다. 
원유흥대표는 “국내 패션브랜드 중에는 생산된 다운제품이 잘못될 경우 모아서 소각을 하고 있다. 소각은 또 다른 자연 환경을 해칠 수 있다”면서 “클레임 제품이나 재고 상품 특히 호텔 등 고급숙박시설에서 버려지는 경우 물량이 많은 반면 수거가 되지 않는 것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밀레, K2코리아, 코오롱스포츠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재활용 인증(GRS) 충전재를 사용한 리사이클 다운제품을 출시한다. 이들 브랜드는 재활용 원료의 출처부터 최종 생산 제품까지 모든 공정이 추적 관리, 소비자에게 전 유통 과정을 투명하게 보증한다. 다운 세척·살균으로, 고품질 다운으로 새롭게 탄생 시킨 친환경다운이다. 

동물을 보호하면서 일반다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줄이는 친환경, 윤리적 다운 공급의 결실이라는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