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클루시브 골프웨어 목표…멀티 TPO 디자인
국내 최고급 남성복 대표 브랜드 ‘란스미어’가 골프 사업에 지난달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브랜드 란스미어는 골프웨어 시장 성장과 함께 차별화된 골프 브랜드를 소유하려는 고객 심리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감성 골프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여성복 구호 골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데 이어, 란스미어에서 골프 상품을 내놓는 등 골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란스미어는 하이엔드 클래식에 모던함과 위트, 기능성을 더한 골프 캡슐 컬렉션을 내놨다.
최고급 소재와 기술력으로 정평이 난 란스미어가 만들었다는 부분에서 신뢰도가 높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익스클루시브 골프웨어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출시됐다.
란스미어는 시그니처인 캐시미어와 실크 소재를 비롯해 최고급 소재를 바탕으로 수십년 간 쌓은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담은 상품들을 선보였다. 로로피아나 캐시미어 100% 카디건과 풀오버 시리즈, 이태리 비건 레더 소재의 헝가리 구스 다운 베스트 등으로 구성했다.
캐시미어 저지 아우터는 카멜 원료를 리사이클해 만든 에코 럭스 카멜 충전재를 사용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란스미어 로고와 시그니처 컬러가 적용된 하프 캐디백, 이태리 소가죽으로 만든 파우치, 최고급 천연 양피 가죽으로 만든 골프 장갑 등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출시됐다.
이현정 갤럭시 디자인디렉터는 “란스미어는 골프웨어 분 아니라 일상복, 레저 패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TPO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필드에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소재와 패턴을 통해 디자인에 신경 썼다”고 전했다.
란스미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 숍인숍 및 팝업 스토어 형태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SSF샵에서도 전문관을 오픈한다.
란스미어는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고객 초청 프레젠테이션과 스타일링 클래스 등 체험을 통한 브랜딩을 강화한다. 안양 CC클럽 하우스 등 별도 공간에 쇼케이스를 마련해 란스미어 골프웨어를 현장에서 경험하도록 한다.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은 “골프 시장이 매년 성장하며 차별화된 골프웨어 수요와 란스미어에서 골프 상품을 만들어주길 원하는 고객 목소리로 이번 캡슐 컬렉션이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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