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층 겨냥해 올해 매출 7800억원 목표
고객 피드백 반영하고 잠재고객 확보 주력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전개하는 탑텐이 올해 78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 가파른 성장세의 원인은 탑텐 사업본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피드백에 있다.
탑텐 사업본부 강석균 상무는 “지난 7월부터 매주 제품을 가지고 디자이너, MD와 함께 고객들이 디젤매니아 등 패션 커뮤니티에서 탑텐에 대해 주는 피드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탑텐 사업부에는 세탁기 3대가 갖춰져있다. 직접 세탁기에 돌려 늘어나는지 확인하고 흰 옷과 같이 넣었을 때 이염은 없는지도 확인한다. 문제점을 파악해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의 소리를 상품에 반영하고 있다.
고객 피드백 반영하고 잠재고객 확보 주력
내년에는 대학생들을 뽑아 ‘탑텐’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옷을 한 달간 입어보고 느낀 점 등을 피드백 받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상무는 “추후 연수원을 운영해 점주들이 제품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강의를 제공하는 등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 500장 물량은 오픈 후 16분만에 매진되며 스포츠 매니아층 취향을 저격했다. 10월에는 강혁과 콜라보한 제품을 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을 통해 선판매하며 하이엔드 감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성통상이 전개하는 탑텐이 올해 78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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