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성수동 팝업으로 MZ 잠재 고객과 소통
알레그리, 성수동 팝업으로 MZ 잠재 고객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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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누적 매출 전년비 40% 성장
LF 컨템포러리 남성복 ‘알레그리’가 내달 13일까지 성수동 ‘타임 애프터 타임(성동구 연무장길 28-16)’에서 FW 컬렉션과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을 진행한다.  신사2사업부 관계자는 “알레그리는 올해 1~9월 누적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0% 늘 정도로 성장세다. 주 고객층은 3040이며 현재 20대 고객 비율은 10~15%에 그친다. 자율적으로 자신의 옷을 소비하는 젊은 잠재 고객들이 알레그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팝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알레그리’가 내달 13일까지 성수동에서 MZ 접점을 늘리는 팝업을 진행한다.
‘알레그리’가 내달 13일까지 성수동에서 MZ 접점을 늘리는 팝업을 진행한다.
팝업 1층에서는 테크니컬 이태리 수입 소재와 시베리안 구스로 보온성을 높인 다운 제품, 경량 다운과 니트를 하이브리드한 점퍼류, 부드러운 실루엣의 핸드메이드 코트, 구스가 비치는 숏패딩 등을 선보인다. 아우터류 대부분이 평균 25% 이상 경량화 된 것이 특징이다.  알레그리는 최근 MZ가 주목하는 핫플레이스 성수동에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하는 팝업 쇼룸을 선보이며 고객경험 강화에 나선다. 알레그리가 진행하는 이번 팝업 쇼룸은 ‘헤리티지 비컴스 퓨처’를 주제로 꾸며 브랜드의 유산을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냈다. 알레그리 22FW 컬렉션은 ‘라이드 온 더 시티’를 주제로 일상과 여행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에 맞춰 편안하고 패셔너블한 도심 속 여행자 모습을 구현했다. 
알레그리는 이번 팝업 쇼룸에서 오감으로 알레그리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팝업 현장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22FW 주력 상품과 정면의 3D 영상 공간이 시각적, 신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게 구성한 2층은 촉각적, 알레그리 초콜릿이 디피된 시그니처 디저트는 미각적 체험을 제공했다. 팝업 공간 1층 한켠에 마련된 ‘콜드’가 제작한 10곡의 브랜드 음원 트랙을 들을 수 있는 청각적 공간을 구성했다. 또, LF에서 보관하는 알레그리 빈티지 컬렉션 5000피스 중 일부를 팝업에서 선보이고 아카이브를 해체해 재해석한 옷들을 선보였다. 이번 알레그리 성수동 팝업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어제(29일) 배우 김재욱, 최정원, 모델 박성진이 직접 행사장에 방문해 포토콜을 가졌다.  현재 알레그리는 현대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전국에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 천호점과 롯데 잠실점은 팝업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현대 판교점에서 고객 반응이 좋아 이번 MD개편에 반영돼 크기를 확장하고 기존 아일랜드형에서 박스형 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올해 전체 매장 수는 확장 없이 비슷하게 유지할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라움 이스트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알레그리는 1971년 런칭한 이태리 브랜드로 LF가 인수해 2013년부터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다. 알레그리는 천연소재가 주를 이룰 당시 혁신적으로 폴리 등 합성 소재를 사용하고 메종 마르지엘라와 아르마니 등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온 브랜드다. 소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심플한 디자인의 옷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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