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대표 김호선)은 3분기 매출이 전년동비 대비 129% 늘어난 23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감성코퍼레이션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 원, 21억 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매출액은 65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각각 63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호실적은 핵심 사업인 '스노우피크(SNOW PEAK) 어패럴'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178억 원이다.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372% 급성장한 516억 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감성코퍼레이션은 MZ세대에서 등산, 캠핑이 크게 유행을 하자 야외 활동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고프코어(Gorpcore)룩’ 디자인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10대들에게 고프코어룩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최근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매장 수를 확대하고 있다. 2020년 47개 유통 채널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현재 133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F/W을 겨냥해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상품 구성 다변화, 여성 라인 강화로 4분기 실적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독창적인 패션스타일을 만들면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4분기는 아웃도어 최대 성수기인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분기 최대 매출 달성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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