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가 오늘부터 1월 15일까지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갤러리 ‘양유당’에서 유스 캐주얼 라인 ‘히스 헤지스’를 소개하는 쇼룸형 팝업을 운영한다.
고객 경험에 집중하기 위해 현장에서 제품을 판매하지는 않으며, FW 시즌 주요 컬렉션을 사이즈 별로 구비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피팅하고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제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LF몰로 구매가 가능하며, 현장 방문 고객에게는 LF몰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에서 주력으로 선보이는 컬렉션은 코트와 패딩 등 겨울 아우터류로, 도심 속 여유로움을 즐기는 ‘시티 보이’ 콘셉트로 구성됐다. 주요 제품인 ‘캐너비 울 캐시미어 발마칸 코트’는 지난해 LF몰과 무신사에서 출시 2주만에 완판된 아이템으로 히스 헤지스 스테디셀러다. 울, 캐시미어 혼방 소재를 적용해 부드럽고 탄탄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오버사이즈 핏으로 활용도가 높다. 이 외에 숏패딩 트렌드를 반영한 ‘바우어 구스다운 푸퍼 패딩’, 서촌 빈티지 샵인 ‘테이크 아이비’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코트 등이 준비됐다.
헤지스가 지난 7월 서촌에서 선보인 팝업스토어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북촌 한옥 마을에 문화적 요소가 담긴 팝업을 마련했다. 젊은 고객층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히스 헤지스 라인이 추구하는 감성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양유당’은 한국식 건축 미학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2017년 서울우수한옥으로 지정됐다.
헤지스는 이번 팝업 테마를 ‘히스 헤지스의 집’으로 정하고,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로 공간을 꾸몄다. 제품을 가득 채워 판매 중심 공간을 구성하기 보다 원목 가구와 감성적 액자를 함께 배치해 브랜드를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게 구현했다.
헤지스는 작년 3월 MZ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유스 캐주얼 라인 ‘히스 헤지스’를 론칭했다. 히스 헤지스는 런던 프레피룩에 현대적 감성의 스트리트 패션을 섞은 경쾌한 캐주얼웨어 라인으로 온라인 유통망과 특색 있는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개성 있는 스타일과 여유로운 핏을 강점으로 성별 경계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유니섹스룩을 제안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