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주얼리 버티컬 플랫폼으로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차별화 포인트는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이다. 산업 특성상 소규모 사업자가 많은 주얼리 브랜드들은 생산 과정에서 세공, 사출, 연마 작업 등이 한 작업장에서 이뤄지지 않아 효율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비주얼은 위탁생산을 통해 입점 브랜드들에게 스타일과 원부자재에 따른 적합한 제조 공장과 거래처를 활용해 생산 단가를 2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어떤 상품과 프로젝트에 집중하는지 궁금하다.
“내년 아몬즈는 기존 카테고리 강화와 더불어 멘즈, 24K 제품 확대에 집중한다. 지난 11월 ‘선물하기’ 필터를 추가해 주얼리를 선물하는 남성 고객이 늘면서 앱에 들른 김에 본인을 위한 팔찌, 반지 등 제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했다. 이들을 위한 제품군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 물가가 치솟으며 ‘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안정 자산으로 소유할 수 있는 24K 주얼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세로 이를 반영한 상품군을 확장한다.
주얼리 상품과 스타일 데이터, 원부자재 데이터, 판매 트렌드 데이터, 제조 공장 등 업체와 생산관리 분석 데이터 등을 포함한다.
아몬즈는 국내 최대 주얼리 플랫폼으로서 주얼리 판매자와 구매자가 원활하게 주얼리를 만들고 거래할 수 있게 동반 성장을 리딩하며 책임을 다하고 싶다.”
-아몬즈의 국내외 유통 현황은.
“국내는 아몬즈 앱과 웹, 신사동 ‘아몬즈랩’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몬즈랩에는 패션을 완성하는 포인트로서의 주얼리로 착용하고 몸 전체를 볼 수 있는 별도 피팅룸을 준비했다.
올해 국내에서는 실버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 수요가 많았고 14K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또, 일본과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자사몰을 운영 중이다. 라쿠텐 벤처스 투자 유치 후 지난 6월부터는 라쿠텐에 입점해 판매 중인데 핑크 골드, 로즈 골드 색상의 소형 아이템을 선호한다. 미국에서는 볼드한 아이템들이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