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그룹 회장, 송도서 음악회 열어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 송도서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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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사옥,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활용
‘전영호 4th 리사이틀’로 첫 공연
패션그룹형지가 인천 송도 신사옥에서 음악회를 여는 등, 송도 사옥을 지역민을 위한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가 인천 송도 신사옥에서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12월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인천 송도 패션그룹형지 3층 다토탄홀에서는 ‘전영호 4th 리사이틀(Jeon Young Ho & Amici)’ 공연을 열었다. 아르케 무지카(Arche Musica) 음악협회가 주최하고 패션그룹형지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는 관객과 지역민 100여 명이 모였다.  이번 공연은 인천 송도지역을 대표하는 전영호 테너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영호 테너는 현 예일종합예술대 교수로, 뉴욕링컨센터연주 KBS열린음악회 등 국내외에서 500여 회 공연을 한 바 있다. 전 교수를 비롯해 강형문, 백광호(테너), 이창형(바리톤), 남윤석(베이스), 정선영(소프라노), 제니퍼리 장은제(재즈피아노), 류은주(피아노) 등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다.  연주자들은 엔니오 마리꼬네의 넬라판타지아, 폴 앵카의 마이웨이,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 등 다양한 팝, 크로스오버, 발라드, 친근한 히트송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인천 시니어모델협회의 패션쇼가 오프닝 무대로 진행됐고 조난희 화가의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최병오 회장은 “패션그룹형지는 송도 시대를 열면서 옷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 고객, 특히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 글로벌패션복합센터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2번지에 2021년 12월 준공하고 지난 6월 입주를 했다. 지하 3층 주차장, 지상 2층 판매시설, 지상 17층 오피스 및 지상 23층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지상 연면적은 총 36,592.26㎡(약 1,100평)에 이른다. 특히 3층에 위치한 다토탄홀과 스퀘어홀은 강연, 공연, 세미나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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