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가 서울시와 함께 희망 캠페인을 진행하며 첫번째 프로젝트로 자립 청년들의 새출발을 위한 3600만원 상당 수트를 기부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희망 캠페인 전달식에는 서울아동복지협회와 신성통상 지오지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기부된 수트와 셔츠는 만 18세로 보호시설에서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전달된다.
지오지아는 자립 청년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스트레치 소재에 활동성과 착용감이 편한 데일리 수트와 오염과 구김이 적어 실용적인 드레스 셔츠 2종을 준비했다. 보호시설 퇴소 청년들의 약 80% 이상이 취업과 대학 진학을 필요로 하는 만큼 수트와 셔츠는 필수 아이템이다.
퇴소 청년 수는 해마다 2500명 전후로 보호시설에서 독립하는 순간부터 주거와 생계, 교육비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 지오지아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희망 캠페인은 사회에 나와 취업, 진학 등을 준비하며 수트가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