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세종문화회관, ‘셀럽이 사랑한 Bag&Shoes’ 전시
이랜드·세종문화회관, ‘셀럽이 사랑한 Bag&Shoes’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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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뮤지엄 50만점 중 200여점 엄선
30년간 수집한 여러 셀럽 애장품 공개
이랜드가 보유한 50여만점의 소장품 중 세계 유명인사의 패션 소장품 200점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이랜드뮤지엄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셀럽이 사랑한 Bag&Shoes’전을 개최한다.
이랜드뮤지엄은 2022년 12월 31일(토)부터 2023년 3월 25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셀럽이 사랑한 Bag&Shoes’전을 열어 30년간 수집한 소장품 50만 점 중에서 세계적인 스타와 유명인사의 신발과 가방 등 패션 소장품 200점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할리우드 스타와 스포츠 스타, 해외 저명인사의 패션 소장품은 단순한 아이템이 아니라 셀럽 자신의 심미적인 자아 표현의 수단이며 아이템 자체가 자신을 나타내는 강한 상징성을 담고 있다. 셀럽이 치장한 이러한 패션 소품은 당대에 사회 문화 현상을 바라볼 수 있기도 하다.  마이클 조던이 90년대 NBA를 평정했던 시카고불스 시절 착용했던 유니폼과 농구화 에어조던 13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이 1983년 문워크를 처음으로 선보인 모타운 공연에서 착용한 시퀀스 재킷과 로퍼, 페도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밥 딜런, 레이디 가가, 캐서리 햅번, 비욘세, 마돈나 등 할리우드 슈퍼스타들의 신발 및 가방, 역사적 인물인 영국 수상 마가렛 대처의 핸드백, 역대 최장 집권한 교황 비오 9세의 가죽 구두도 만나볼 수 있다. 셀럽들의 패션 소품을 보며 당대의 스타가 활약했던 시대를 느낄 수 있고 그때의 패션 유행도 가늠해볼 수 있다. 메리 포핀스, 닥터두리틀, 포레스트 검프, 드림걸스 등에서 실제 사용했던 영화 속 패션 소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 그룹은 고객과 밀접하게 맞닿아있는 의식주휴미락 사업 부문을 운영하면서 차별화 포인트로 수집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랜드뮤지엄은 그동안 모아온 소장품을 굵직한 전시회에 대여해주며 소장품이 가진 스토리를 대중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30년간 박물관 사업을 준비한 이랜드 컬렉션이 본격적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시작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대중과의 접점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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