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케이트레이딩(대표 김금주)의 여성복 ‘제로스트릿’이 지난해 온라인 시장 진입 3년차에 접어들면서 200% 신장한 수치로 마감,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
채널 확대와 객단가를 올릴 수 있는 아이템 개발 및 상품 라인업 강화로 내년까지 100억 원의 외형으로 확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제로스트릿은 매주 네이버와 카카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높이면서 월1억 원의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는 편안하고 대중적인 상품을 집중 선보여 라이브커머스로만 20억 원 가량의 매출 목표를 잡았다.
‘제로걸즈’와 ‘제로우먼’으로 컨셉을 구분한 상품 라인 세분화로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한 결과다. 제로걸즈는 무신사와 서울스토어에서 시그니처 아이템인 깜찍한 도넛 맨투맨을 통해 20대 초반의 캐주얼한 감성의 고객을 잡았다.
제로우먼은 20대 후반에서 30대를 메인 타겟으로 특유의 밝고 러블리한 컨셉으로 상품 소재를 강화해 스타일링 코디를 더 완벽하게 제안했다. 올 F/W에 여성스러운 트위드 풀 스커트와 자켓 세트아이템, 벨벳소재의 캉캉원피스가 메인 배너와 MD픽에도 선정되면서 W컨셉과 29센치에서 10회 이상의 리오더로 3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제로스트릿은 리오프닝과 함께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서 판매를 강화하며 올 하반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도 중비중이다. 대리상을 통한 일본과 중국 진출도 도모한다.
이 회사 김금주 대표는 “밝고 경쾌한 컨셉 뿐만아니라 캐주얼하고 대중적인 상품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올해 입지 확립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