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8구의 9층 건물 전체가 쇼장
송지오가 오는 20일 파리패션위크에서 23FW ‘리플렉션’ 컬렉션을 공개한다. 23FW 컬렉션은 파리 8구에 위치한 지상 9층 규모 브루탈리즘 양식의 건물을 통째로 쇼장으로 만들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 23SS에 500명을 수용한 파리 대성당과는 상반된 현대적이고 거친 무드로 강렬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파리패션위크 기간 송지오는 컬렉션 공개에 이어 20일 저녁 유수의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23FW 파리패션위크 기념 파티를 개최한다.
송지오 디자이너는 “지난 23SS 컬렉션은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은 펜화 아트워크로 미학을 극대화했다. 이번 컬렉션은 송지오의 정체성과 뮤즈 소년의 모습 그대로를 투영했다”고 밝혔다.
송지오는 2006년 파리패션위크에 첫 진출해 17년째 파리 컬렉션에 참가 중인 브랜드다. 2018년 대대적 리뉴얼과 브랜드 확장으로 현재 전국 6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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