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를 전개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대표 김한국)가 의류 브랜드 런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드래곤의 누나로 잘 알려진 권다미 대표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웰던(WE11DONE)’ 출신의 디자이너가 합류해 샘플작업 중으로 명확한 방향성과 런칭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젠틀몬스터는 지난해 몽클레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직접 디자인한 의류 제품을 선보이며 의류분야까지 영역 확장의 기회를 엿보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높였다.
선그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를 비롯해 코스메틱 브랜드 ‘탬버린즈’,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연결 재무제표에 의하면 2021년 기준 매출 3220억 원, 영업이익 583억 원, 당기순이익 517억 원을 기록했다.
젠틀몬스터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미국 등 전 세계에 걸쳐 40여 개 이상의 직영점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력을 내고 있다.
운영하는 브랜드마다 독보적인 브랜딩과 전개방식으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영향력 또한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의류 브랜드 런칭 시 업계에 미칠 파장이 어떨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