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독점판매 끝내고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
‘톰브라운’이 톰브라운코리아를 설립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시장에 직진출한다. 톰브라운은 작년 국내에서 수백억원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비 2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톰브라운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간 이어온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종료하지만 리테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톰브라운코리아는 향후 한국 내 모든 투자 및 비용 지출을 전담하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상품 발주부터 머천다이징, 유통전략, 매장과 인력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계약 형태의 변경에도 불구하고,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톰브라운은 한국 사업에 대해 변함없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이는 각자의 사업역량을 인정하고, 중요 파트너로서 상호간 공고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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