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섬유패션산학협회(회장 박혜숙)가 주최하는 제3회 한국섬유패션디자인콘테스트 시상식이 지난 27일 서울패션허브센터 5층 배움뜰에서 진행됐다.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학과 이주리가 구명 조끼에 쓰는 부력재와 매쉬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작품 ‘Life Vest’로 대상인 ‘한국섬유패션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금상(TBH GLOBAL 마인드브릿지상)은 일본 오사카문화복장학원의 사나 모리토(Sana Morito)가 상장과 상금 80만원을 수상했다.
은상(동준인터내셔널상) 정민규와 은상(프레피펫상) 장의현은 각각 상장과 상금 70만원을 받고 동상(서울패션허브 배움뜰상)은 박세빈이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최은선, AYUMU YAMAMURA, 브랜드상은 곽민지, 강지우, 이재영, 서경은, Hase, 신정연이 수상했으며 다수의 장려상, 특선, 입선 수상자가 선정됐다.
박혜숙 회장은 “영국, 일본, 중국 등과 국제교류와 함께 한국 패션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 日 오사카문화복장학원에서 많은 작품을 출품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日 오사카문화복장학원 이와사키(Iwasaki) 학장은 “앞으로도 이 공모전에 함께 참여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협찬사로 처음 참여한 서울패션허브센터 김신우 센터장은 “앞으로 글로벌 패션을 이끄는 디자이너가 배출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김병균 이사장은 “작품성, 완성도와 상업성까지 겸비한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돼 놀랍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패션허브센터,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한국취업센터, TBH GLOBAL, 파츠파츠 임선옥 디자이너, 프레핏펫, 피커스튜디오, AD 미디어 등에서 후원했다. 한국섬유·패션디자인콘테스트는 2019년 제 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패션, 텍스타일, 액세서리, 펫용품 디자인 산업의 글로벌 미래 인재발굴을 목표로 하는 공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