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무대로 프렌치 꾸뛰르와 한국 전통예술을 접목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김해김(KIMHEKIM)이 청담동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김해김은 2014년 파리에서 런칭한 브랜드다. 브랜드의 수장이자 디자이너인 김인태의 본관과 성씨를 조합해 브랜드명을 만들었다. 장식예술을 연구하고 실루엣을 재해석해 꾸뛰르 감성의 독보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월11일에 오픈하는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해 삼청동에 오픈한 김해김 서울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공간이다. 마하건축사무소의 김동현 소장과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청담 스토어는 공간을 나누는 단위인 ‘방(ROOM)’을 주제로 했다. 방과 방의 연결과 그 연결을 통한 방의 확장이라는 의미를 담아 공간을 기획했다. 기존 상업적인 분위기의 브랜드 스토어와는 다른 김해김 하우스만의 따뜻함과 안락함으로 완성했다.
김해김 청담 스토어에서는 새로 출시된 미학에 대한 집착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컬렉션 “DENIM LOVE”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브랜드 런칭부터 꾸준한 관심을 보내준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김의 김인태 대표는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온전히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김해김 하우스에 초대받아 다양한 컬렉션 제품들을 직접 경험하고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 공유를 통해 진정한 리테일 테라피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