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터, 메종 르네 등 23개 브랜드 참여
제3회 ‘모드 인 프랑스’가 지난 7일부터 2일간 서초구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열렸다. 남성복, 여성복, 주얼리 등 23개 프랑스 브랜드가 참여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 오현숙 상무관은 “첫 날 200명의 바이어가 참석했고 양일간 400명 가까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트레이드쇼는 프랑스 패션 협회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주관하며 매년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한다. 국내 홀세일, 라이선스 협의, 온라인 커머스 입점을 돕는다.
이번에 신규로 참여한 남성복 ‘군터’는 대담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컨템포러리 옷이다.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하며 파리 역내 생산을 고집한다. 이번 참가 브랜드 중 유일하게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했다.
이외에도 컬러풀하고 트렌디한 스웨터를 판매하는 ‘압솔룻 카쉬미흐’와 1968년부터 3대째 이어온 여성 슈즈 ‘아르쉬’, 1925년부터 파리 상류층을 위한 가죽 공예품을 제작해온 여성복 ‘막스 에 뫄’ 등이 참여했다.
한편, 작년 10월 모드 인 프랑스에 참가한 프리미엄 패딩 ‘피레넥스’는 작년 11월 LF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이번 시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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