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공격적 마케팅 시동...라이프스타일 캡슐컬렉션 출시
US오픈 스폰서십 등 글로벌 행보 박차, 日·中 등 아시아 섭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차별화 전략으로 23년 공격적 행보를 이어간다.
올해 지포어는 첫 번째 글로벌 캠페인 영상의 타이틀을 ‘파괴적 럭셔리(DISRUPTIVE LUXURY)’로 선정하고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캠페인 타이틀로 활용함으로써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브랜드가 탄생한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번 시즌 ‘다채로운(COLOURFUL)’, ‘기발한(WHIMSICAL)’, ‘혁신적인(INNOVATIVE)’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럭셔리 라이프를 영위하는 35-44세 영앤리치를 집중 공략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6월 개최하는 PGA 4대 메이저대회인 US오픈(U.S. OPEN) 메인 스폰서십을 맺는 등 골프 코어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올해는 저변을 넓힌 상품력 업그레이드도 주목할 대목이다.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네이비, 라임 등 신선한 뉴 컬러의 상품이 추가됐다. 또한 지포어 만의 실루엣과 컬러를 사용한 다양한 캡슐컬렉션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시그니처 라인인 클래식 에센셜 라인 외에도 테니스, 서핑 등 럭셔리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캡슐컬렉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지포어는 론칭 직후부터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한 컬러와 디자인의 상품력으로 프리미엄 골프 시장 내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큐브백, 데이팝 킬티 등은 출시 즉시 완판을 기록하며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글로벌 지포어가 용품 및 액세서리를 강화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쳤다. 23년에는 국내 제품의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까지 그 영향력을 넓혀갈 예정이다.
지포어가 작년 플래그십 스토어, 주요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 등 오프라인 유통 확장에 힘썼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지포어 공식 웹사이트(GFORE.KR)를 론칭하며 디지털 강화에 나선다. 지포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커머스 확장 및 영앤리치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코오롱FnC 골프사업부 사업부장 문희숙 상무는 “올해 경기 침체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그럼에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포어 만이 할 수 있는 남다른 전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특히 국내외 경계를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과 기존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제품 및 비주얼을 차례로 선보이며, 럭셔리 골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