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 사랑한 Bag&Shoes’전
이랜드가 배우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1923~1962)’ 소장품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이랜드뮤지엄은 지난 연말부터 내달 25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진행 중인 ‘셀럽이 사랑한 Bag&Shoes’전을 통해 유명인사의 패션 소장품을 전시 소개하고 있어 이 분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 소개된 BIG5(엘리자베스 테일러, 찰리채플린, 마이클 조던, 마이클 잭슨)에 이어 6번째 인물 마릴린 먼로의 애장품, 핸드백과 하이힐 등을 2월 14일에 추가로 공개한 것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배우 마릴린 먼로는 1946년 ‘쇼핑 미스 필그림’에서 단역으로 데뷔해 36년 생애 동안 33편의 영화에 출연, ‘이브의 모든 것’, ‘나이아가라’,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등 대표작을 남겼다. 1955년 최고 흥행작 ‘7년 만의 외출’에 출연하며 극 중 지하철 통풍구 위에서 바람에 날리는 드레스를 잡는 장면을 연출해 영원한 섹시심벌로 자리매김했다.
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마릴린 먼로의 최고의 흥행작 ‘7년 만의 외출’의 오리지널 포스터와 함께, 실제로 착용했던 하이힐과 슈폼,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촬영 당시 애용하던 핸드백과 립스틱, 메이크업 콤팩트 등을 공개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전시를 직접 찾아오는 많은 관람객들은 셀럽 애장품을 실물로 접했을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표현 한다”며, “이번에 추가로 공개한 마릴린 먼로의 애장품 또한 많은 관람객과 팬들에게 영감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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