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마섬유 친환경 자동차부품소재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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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사 연구소 속속 들어서 기대감...헴프플러스 다이텍연구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재생 화학섬유가 친환경소재로 업계를 강타하고 있으나 자동차업계가 대마를 오리진 소재로  활용하면서 안동시 일대 대마산업이 들썩거리고 있다.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관련업계에따르면 친환경 자동차를 내건 국내산 전기차수소차 업계는 대마를 활용한 자동차용 내장재를 개발해 내며 전문 생산사를 찾아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안동대마 산지에는 산업용 대마소재개발 열기를 북돋우는 한편, 대마섬유 소재개발 전문사가 속속 설립되는 등 이 분야 사업이 부흥을 맞을 준비에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친환경 자동차 업계가 찾고 있는 대마소재는 과거 10여 년 전부터 독일의 수입자동차에 적용하면서부터 붐이 일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도 대마 소재의 우수성을 인정하면서 국산 대마소재 개발을 적극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마가 견고성이나 친환경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다. 헴프는 대부분 산업용 대마로, 대마초와는 다르다. 헴프가 거친 섬유라는 단점으로 전개에 걸림돌이었지만, 거친 섬유가 오히려 호응을 얻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거친대마는 친환경 가공기술개발을 통해 더 소프트한 섬유로도 양산되는 시대를 열고 있다.  경북 예천군 소재 헴프플러스(대표 이수상)는 국내에서 재배된 헴프를 직접 수매해 제품을 생산한다. 헴프 혼방사를 전문생산하고 있다. 대마원사는 정련 후 개섬(openning), 카딩(carding) 등 후 공정이 중요하다. 대마줄기인 겉껍질을 대규모 정련해 내는 기술이다.  경북안동에는 다이텍연구원 분원이기도한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준공을 앞두고,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대마원료 수집 가공 생산해 낼 태세를 갖춰나가고 있다. 오는 7월경 완공을 앞둔 센터 직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 졌다.   

헴프플러스 경우 쌈지를 창업했던 천호균 회장이 ‘쌈지농부’와 MOU를 체결, 경기도 파주 DMZ근처 헴프 파종(4월10일), 8월8일 수확해 전량 수매하고 있다. 
한국친환경융합소재 센터는 전국 각지 허가받은 곳에서 생산한 대마를 수집해서 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안동시 풍산읍)내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다이텍 안동분원)’완공에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안동시는 안동포마을 기반의 대마패션을 상징하는 ‘에스떼깔마(este calma)’를 내세운 패션사업부흥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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