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정문)가 주관하는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PID)’ 전시회가 오늘(2일) 오전 11시 공식 개막했다.
엔데믹 전환 후 개최되는 올해는 총 302개사가 참여해 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섬유패션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산업의 대전환을 꾀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중국, 인도, 대만 등 97개사 해외업체들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융복합 소재개발, 탄소중립·친환경 기반조성, 디지털·스마트화 전환’을 목표로 한다. 2024 S/S 시즌을 겨냥한 융복합, 친환경을 주요 컨셉으로 다양한 신소재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기술의 접목을 통한 빅데이터 메타플랫폼 기반과 섬유기계 및 생산설비 스마트기술에 이르기까지 섬유산업이 총망라된다.
오늘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조정문 PID조직위원장(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최병오(패션그룹형지 회장)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 민은기 한국섬유수출입협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등 정부와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엔데믹 속에서 3년 만에 대면 전시회로 개최돼 친환경 소재 등을 내세운 섬유패션산업이 다시 한번 각광받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