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송, 2월 쾌청한 출발…매출 77% ‘껑충’
크레송, 2월 쾌청한 출발…매출 77%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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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성장률 기반…연내 매출 목표 상향
크레송(대표 신만섭)이 2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76.6% 신장하며 올 상반기 쾌청한 출발을 알렸다. 2월 내내 하루 매출과 전년 누계 실적이 76.6~128%의 기록적인 성장률을 기록해 전년과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매출로 마감했다.    크레송만의 과감한 생산 투입과 시점에 맞춰 적절한 가격 정책 등 적정 상품 운용이 시너지가 나면서 커리어존을 리딩하고 있다. 2월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커리어 존 최상위권을 석권했다.  
크레송은 최근 모던하고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SI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매장환경을 선보였다.
크레송은 최근 모던하고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SI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매장환경을 선보였다.
2월까지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경량 패딩과 니트류, 일부 헤비 패딩이 매출을 리딩했다. 숏 기장부터 중경량까지 다양하고 공격적으로 선보인 패딩류가 2월 들어서서 7000여장 팔려나갔다. 고객 유입효과와 더불어 정상 판매율도 30%이상 신장세를 보였다.   
신만섭 대표
신만섭 대표
크레송 신만섭 대표는 “야외활동이 늘고 오프라인에서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면서 실적 정상화가 본격화 되고 있다. 유효수요는 정해져 있지만 브랜드가 노후 되지 않고 꾸준한 고객 수요를 늘리기 위한 균형감 있는 전개가 주효했다”고 밝혔다. 

크레송은 3월 들어서도 120%의 신장세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백화점 커리어 존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접근성 좋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고객들을 어필할 수 있는 고급화된 상품까지 소비자 어필에 총력을 다했다. 에이지를 낮추고 기획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등 영업 환경 변화에도 민첩하게 대응했다. 
크레송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 코로나 팬데믹이 극심했던 2~3년간 상품 획일화, 동질화, 진부한 상품 구성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고객들을 겨냥해 니트류를 전략 특화 아이템으로 개발했다.

4~5만 원대 기획 물량부터 고가 캐시미어까지 다채롭게 선보이며 젊은 에이지의 고객부터 기존 커리어 고객까지 소비자 저변 확대가 용이했다. 엔데믹 이후 잠재돼있던 고객 수요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이유다.  크레송은 올해 여세를 몰아 공격적인 영업에 몰두한다. 전년보다 물량은 30% 늘렸다. 탄탄한 고객층이 확보되면서 고단가의 상품도 자신 있게 선보인다. 니트류는 2만5000장 풍성하게 선보인다. 코트와 패딩은 매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물량 깊이를 높이고 다채롭게 제안한다.   SI 리뉴얼을 통해 매장 환경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현대 천호점과 뉴코아 야탑점, 현대 아이파크몰에는 새롭게 리뉴얼된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추후에도 롯데 울산 등 신규 점포에는 새로운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연출을 위해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가미했다. 골드톤의 미니멀한 무드와 뉴트럴한 컬러감이 어우러진 디자인에 트렌디한 요소를 과하지 않게 믹스매치했다. 

크레송은 연내 60여개의 매장에서 당초 목표보다 20%가량 높인 280억 원의 매출 볼륨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신 대표는 “새로운 쇼핑 환경에 맞서 한층 젊고 패셔너블한 아이템과 무드, 크레송만의 특화 상품으로 고객 유입을 꾸준히 늘려 커리어존의 새 패러다임을 지속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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